제 목 | 온라인 수업 2주 연장에 관한 안내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0.03.20 | 조회수 | 943 |
온라인 수업 2주 연장에 관한 안내
중앙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앙대학교 총장 박상규 교수입니다.
우선 안타까운 이야기부터 전합니다. 오늘(19일) 긴급 교무위원회를 통해 온라인(비대면) 수업을 지금보다 2주 연장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대면수업 시작일을 기존의 3.30.(월)에서 4.13.(월) 부터로 변경하였습니다. 학생 여러분과 얼굴을 맞대고 강의하고 연구할 수 있는 날이 미루어진 것에 대해 진심으로 안타깝고 미안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온라인 강의 추가연장은 우리 중앙가족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을 지키기 위해 나온 결정입니다. 여러분들도 느끼시다시피 코로나19는 여전히 사그라들 기미가 없습니다. 감염의 양상이 지역사회 전파로 변화하고 있고, 본교에도 확진자가 발생하여 310관 건물 일부를 폐쇄하고 방역하는 등 상황 호전은 아직 요원해 보입니다. 이런 경우 대면수업 진행 시 집단감염 등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학교 구성원들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결정을 내렸음에 대해 다시 한번 이해를 구합니다.
온라인 수업 추가연장으로 인해 생기는 변경사항은 가능한 모든 채널을 통해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관련 내용을 충분히 숙지해주시고 연장된 온라인 수업에 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늦어지는 대면 수업으로 인해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다는 것을 잘 압니다. 특히 실험실습이나 실기수업이 학습에 있어서 꼭 필요한 단과대학 학생들은 더더욱 그럴 것입니다. 온라인 강의로 수업 내용 전달에 한계가 있는 학과들을 위해 종강일을 기존 6.27.(토)에서 7.10.(금)으로 2주 연장하였습니다. 다만, 실험실습ㆍ실기교과목별로 보강 일정 등을 교강사와 수강학생이 협의하여 종강일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중앙가족 여러분, 대학 본부는 교수님과 학생 여러분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향후 상황 변화에 따른 중요 사안들은 상세하게 공유하겠습니다. 이 국가적인 위기를 함께 헤쳐나갈 수 있도록 중앙가족 여러분의 지지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중앙대학교 총장 박 상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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