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국어국문학과 동문 이희주 소설가, 영미권 대형 출판사와 ‘파격 조건’ 판권 계약 | ||||
작성자 | 관리자(1) | 작성일 | 2024.10.24 | 조회수 | 78 |
우리 대학 국어국문학과 11학번 동문인 이희주 소설가가 영미권 대형 출판사와 파격적인 조건으로 판권 계약을 맺어 언론으로부터 집중 조망을 받았다.
최근 이희주 작가의 두 번째 장편소설 <성소년>이 미국의 대형 출판사인 하퍼콜린스, 영국의 대형 출판사인 팬 맥밀런으로부터 각각 1억원대의 선인세를 받는 판권 계약이 체결됐다.
영미권 대형 출판사들이 차세대로 분류되는 젊은 소설가에게 큰 금액의 선인세를 제안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성소년>의 출판사인 문학동네 관계자는 “이탈리아, 독일, 러시아 등 유럽국가에서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팬 맥밀런은 이 작가의 차기작인 <성소녀>의 검토 우선권을 요청하는 등 강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 작가는 우리 대학 국어국문학과 재학 중인 2016년 장편소설 <환상통>으로 문학동네 대학소설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아이돌 팬덤을 소재로 누군가를 사랑하는 방식과 태도를 내밀하고 섬세하게 다룬 <환상통>에 이어 지독한 사랑 이야기를 독보적인 색깔과 유려한 문체로 그려낸 <성소년>과 <나의 천사>를 연이어 발표했다.
내년에 <성소년>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장편 <성소녀>를 출간할 예정인 이 작가는 최근 ‘나를 열어놓는 상호성’에 대해 사유하고 있다고 한다.
국어국문학과 관계자는 “보여준 것보다 앞으로 더 보여줄 것이 훨씬 많은 이희주 작가의 빛나는 미래를 기쁜 마음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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